이경규가 화를 내는 것도 이해가 가요. 웃음의 소재에서 관대하였던 그 시절 선을 넘지 않고서도 웃음을 주는 개그를 위해 밤낮으로 연구하던 인물이니까요. 후배들이 성에 굶주린 발정기 난 짐승같은 천박함을 솔직함이다, 시대정신이다 하는 태도를 보면 화가 나는 걸 넘어 절망을 느꼈을 거에요.
난 그냥 수도에 간 나단이 케일루사 : 휴가 기간이 끝났는데도 그놈이랑 우리 유더는 안오고 너만 온 이유가 뭐냐? 나단 : 주군께서 갑작스런 발정기를 맞으셨습니다. 케일루사 : ? 하루 자면 되는거지않나 그리고 유더는 나단 : 발정기를 맞으셨습니다. 이런 보고 올릴일만 없길 바람